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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술원(https://nkedu.kr/) 2월 교원 임용 발표사진 클라리넷 이지수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뉴욕예술원(https://nkedu.kr/)가 공개채용과 특별채용 등으로 신임 교수(겸임)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지난 16일에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교수들은 문화예술 관련 실기전공 분야에서의 높은 명성과 탁월한 경력을 인정받아 임용됐다. 뉴욕예술원에 따르면 이번 초빙에는 서류심사 통과자 105명 중 13명이 합격하여, 최종 심사에서 8:1의 경쟁률을 기록 하였다. 뉴욕예술원은 문화예술 전문 예술원 이다. 미국 뉴욕에 위치 한 United States of America New York Arts Society의 한국분교로 2021년 예술인 양성을 위해 설립 되었다.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정과 인적 네트워크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평생교육의 진정한 교육의 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특화된 과정들을 개발하여 학습에 대한 열망을 지닌 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예술원은 문화예술의 가치 있는 쓰임 과 배움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 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 교수진을 찾아 모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뉴욕예술원은 배움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함께 한다. 사회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실용 중심의 미국 교육 일념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시로 미국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델타 자회사인 엔데버 항공 기장으로 겸직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는 연주자와 또 다른 직업으로서의 두가지 일을 병행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뉴욕 소재 음악원인 줄리어드 음악원도 많은 비중의 학생들이 줄리어드 음악원과 일반대학과의 입학을 병행 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학교와 학생들은 오직 예술가 로서의 길만을 따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뉴욕예술원은 예술 활동과 예술 이외에 활동을 병행하는 길을 전문적으로 알려주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적인 사회인으로서 나아갈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예술교육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통로가 되는 좋은 예술인재들을 키워 내고 있다. 뉴욕예술원은 2022년 부터 환경보호(탄소중립)을 실천 하여 왔다.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종이나 기타 일회용품의 사용이 없다. 한국전문예술인학회, 서울시지정비영리단체 베세토심포니&오페라(BSO)가 함께 동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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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여경, 리사이틀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 ‘À Paris’ 독주회 열어피아니스트 이여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2024년 1월 6일(토)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À Paris’를 연다. 2023년 10월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귀국독주회 ‘Letter D’에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거침없고 힘차지만 과하지 않고 절제된 터치로 관객들에게 갤러리의 그림들 속을 걸어 다닌 듯한 감동을 전달했다. 설렘과 고뇌를 그리다가도 그것을 뛰어넘는 열정과 희망의 벅찬 감격이 그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전달된 연주를 선보였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은 음악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도시들을 배경으로 그녀의 피아노 음악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녀는 리사이틀 시리즈 ‘Stadtpoesie: 도시의 시’ 첫 번째 에피소드로 프랑스 파리를 선택했다. 그녀의 스승인 올리비에 갸르동(Olivier Gardon) 교수의 영향과 파리 여행의 추억 때문이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파리국립음악원과 하노버음대 교수인 갸르동 교수와의 만남에서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프랑스 음악에 매료됐고, 그녀의 많은 파리 여행의 추억과 맞물려 파리는 청중에게 첫 번째로 들려주고픈 도시가 됐다.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을 마주했을 때 귀에 울렸던 쿠프랭의 음악을 시작으로 이번 독주회 ‘À Paris’는 시작된다. 이어 드뷔시의 ‘달빛’이 들어있는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오케스트라 음악이 들리는 듯한 라벨의 왈츠, 마지막으로 서정성과 낭만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소나타 3번으로 그녀가 느꼈던 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1부에서 17~18세기의 프랑스 음악을 황금기로 이끈 프랑수아 쿠프랭의 유연한 리듬과 신비한 음향이 돋보이는 곡인 ‘신비한 장벽(Les Barricades Mistérieuses)’을 통해 17세기 파리의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드뷔시의 ‘달빛’으로 유명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에서는 간결함과 아름다운 멜로디, 풍부한 색채의 프랑스를 감상할 수 있다.또 인상주의적인 음향과 현대적 기법이 어우러진 곡인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로 왈츠의 생기와 낭만적인 감수성을 듣게 된다.2부에서는 파리에 정착하게 된 쇼팽의 말년 음악을 담는다. 1831년 쇼팽은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하게 되고, 그의 연인 조르쥬 상드의 사랑으로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이 시기에 완성된 곡으로 쇼팽의 프랑스, 그 낭만적인 영감을 감상할 수 있다.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두번째 시리즈도 준비 중에 있어 공연을 연결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며, 독주 외에도 협연,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만 17세에 홀로 한국을 떠나기 전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구자은, 이남주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임미정의 지도 하에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 Gerlinde Otte 교수의 강력한 권유로 독일유학을 시작했다. 그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퍼 옥든(Christopher Oakden) 교수를 사사하며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올리비에 갸르동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중 하노버 국립음대 강사 공개채용에 합격해 후학을 가르치며 학업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유럽에 머무르며 독일 바이로이트 피아노 페스티벌, 독일 츠비카우 슈만 하우스, 괴팅엔시, 하이델베르크 DAI 협회, 함부르크 총영사관, 하노버 클랑뷔르켄 현대음악페스티벌 등에 초대받아 연주했고, 러시아 St.Petersburg Radio Symphony Orchetra, 독일 Philharmonisches Kammerorchester Wernigerode, 독일 Kammerorchester Hannover, 독일 Wendland Orchester와 협연했다. 레코딩으로는 Junge Kuenstler aus dem Norden 프로젝트에 참여했다.2023년 초 귀국 후 10월 31일 귀국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Stadtpoesie 도시의 시’ 시리즈를 시작으로 독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프로그램과 주제들로 독주회를 기획 중에 있다. 현재 덕원예고에 출강하고 있으며, Avant-Garde Academy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들을 후학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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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원 5명 신규 임용한예종-23년도 신입 전임교원 임명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2년 제2차 전임교원 공개채용 4명, 및 특별채용 1명 총 5명의 신임 교수를 2023년 2월 10일자로 임용했다. 이번 공개채용으로 신규임용된 교수는 음악원 음악학과(음악학) 김수진, 연극원 연기과(호흡과 발성 및 화술) 윤소희, 영상원 방송영상과(다큐멘터리영화 연출,기획,제작) 강상우, 전통예술원 음악과(가야금) 김형섭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5개 분야 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심사 등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4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했다. 음악학 전공의 김수진은 경주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음악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호흡과 발성 및 화술 전공의 윤소희는 <코스모스 속 세포 하나의 고독>, <연꽃 정원>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였으며 풍부한 현장 경력을 갖고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연출,기획,제작 전공의 강상우는 1011 필름 대표로, <김군>으로2020년 들꽃영화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외 <페이스 오프> 등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가야금 전공의 김형섭은 2003년 제23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7년부터 국립국악원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전공 관련 분야에서 명성이 높거나 탁월한 경력을 가진 예술가를 임용하기 위한 특별 채용을 진행하였으며, 이지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을 음악원 기악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 특채로 임용된 이지혜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를 하였고,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로서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에 새 역사를 쓸 신규 전임교원분들을 환영한다.”면서 “학교에 들어오시면 변화가 필요한 것들이 보일 텐데 단 한 번에 변화되지는 않는다. 긴 시간동안 포기하지 말고, 다른 교수님, 여러 학생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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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정원영 전 시정연구원장의 해임은 정당했다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11일 직원들에 대한 갑질 행위로 인해 이사회 의결로 해임된 정원영 전 시정연구원장이 '부당 해임'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터무니없다"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모욕을 준 직원들에 대해 사죄하는 등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용인시는 "정 씨가 시정연구원장 재임 시절 직원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갑질' 등의 행위는 언론 보도와 피해자의 신고로 감사를 통해 확인된 사안"이라며 "정 씨 해임은 그의 잘못된 행위로 피해를 입은 직원을 보호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감사부터 해임까지 모든 과정이 정당하게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시는 "정 씨가 여직원 앞에서 얼룩이 묻은 와이셔츠를 벗어 빨아줄 것을 지시하고, 다른 직원에게는 '빛나리 회장'이라며 그의 이마에 대해 조롱했으며, 또 다른 직원에게는 '뚱뚱해서 사무실이 좁다'라고 하는 등 모멸감을 주는 행위를 여러 차례 했다"라며 "정 씨는 이를 소소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는 데 그가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갑질이 계속된 것 아니겠는가"라며 실제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시는 특히 "정 씨는 갑질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간 뒤에도 빨래를 시킨 직원을 상대로 서류를 바닥에 내던지는 등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못된 행동을 했다"라며 "정 씨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다수의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정 씨의 잘못으로 여러 직원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 씨가 뉘우치지 않고 언론에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감사에서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직원 채용과 관련한 정 씨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인해 연구원이 1000여만 원의 재산상 손실을 입었고, 시정연구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만큼 정 씨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문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사무 검사 결과 정 씨는 연구원 공개채용과 관련해 A 씨의 합격을 발표하고서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취소하도록 지시했으며, A 씨는 노동위로부터 부당 해고 구제명령을 받아 시정연구원은 970여만 원을 지급하는 손해를 입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 씨가 이사회에서 소명 발언을 했을 때 직원의 고통과 본인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시장과 잘 소통이 되지 않아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황당한 이야기를 해서 다들 어이없어 했다"라며 "이번 사건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에 대한 교훈과 경각심을 주는 엄중한 사례라고 이사회가 판단하고 해임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소한의 책임과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욕감을 준 직원들에게 사죄하는 등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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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 본격화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개시영천경마장 조감도 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14일 조달청 공사입찰 개찰결과에 따라 본건설공사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8월 중 낙찰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1,857억원을 투입하여 △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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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로 장애인에게 자선 아닌 기회를”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 오픈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12일(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전북 군산시 대학로76(월명동, 명산사거리)에 굿윌스토어의 14번째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원장 김영길)을 12일(목) 오픈했다. 밀알복지재단의 14번째 굿윌스토어인 밀알군산점은 2014년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의 분점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은 오픈 이래 13명의 장애인을 고용하며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착한 스토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물품 기증을 독려해 지역 주민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라 운영주체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자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을 오픈했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은 총 330m2(100평) 규모로 설립됐다.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기증센터, 사무실, 장애직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비장애직원 3명과 장애직원 2명은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됐으며,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이들은 기부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급여를 받게 된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 장애직원인 전미주(29)씨는 “굿윌스토어에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놀라고, 이렇게 많은 기증품들이 모였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며 “일할 수 있게 물건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장애직원 홍민석(25)씨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픈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2011년 1호점 오픈 이후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선한 일이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시민과 함께 자립하는 도시 군산에 굿윌스토어가 새롭게 지점을 내고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신체적 장애와 사회적 편견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기증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소진시까지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12일(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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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오픈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원장 박찬민)이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오뚜기의 지원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총 584평 규모에 달한다. 지상 1층에는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 상담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다.현재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근로사원 21명이 직업훈련을 실시중이며, 이 중 20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최저임금 기준 시급형태로 급여를 받고 있다.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증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에 잠들어 있던 물건이 일자리를 만들고 고객이 지불한 현금이 장애인에게 월급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대전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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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지원서에 학력·사진 금지학력·출신지 빠진 이력서5일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제3브리핑룸에서 열린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방안 브리핑에서 설명 자료에 학력과 출신지 기재란이 빠진 이력서 예시안이 보인다. walden@yna.co.kr7월 중 332개 공공기관 전체에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8월부터 149개 지방 공기업으로 확대…민간기업도 동참 유도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금지되는 등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전격 도입된다.또 면접 단계에서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서는 안 되며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공개하고 이달중 332개의 모든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9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 교육을 거친 뒤 8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1만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하반기 주요 공공기관 채용계획[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추진방안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 응시자가 제출하는 입사지원서에는 학력을 비롯해 출신지역, 가족관계, 키와 체중 등 신체조건 기재란이 없어진다. 사진 부착도 금지된다.[그래픽]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채용 규모는?다만 신체조건이나 학력이 특정 업무(경비직·연구직)를 수행하는데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기재가 허용된다.또 서류전형 없이 바로 필기시험을 치르는 경우 응시자 확인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최종학교 소재지(학교명 제외)를 입사지원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직무와 관련된 교육·훈련·자격·경험 등의 항목도 적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거친 뒤 시행되는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없고, 발표나 토론 방식의 면접을 통해 업무역량을 평가하게 된다.정부는 공무원 경력 채용 과정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경력 채용시 '경력채용 부문별 표준화방안'을 마련,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학력이나 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이 공개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블라인드 채용 민간 기업 확대 노력"(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제3브리핑룸에서 공무원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방안에 관해 설명하며 "민간 기업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walden@yna.co.kr중앙 공무원 공개채용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응시원서에 학력 기재란이 없어지고, 면접에서도 인적사항에 관한 질문이 금지됐다.정부는 이와 함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민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올해 인력 수요가 있는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및 면접방식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또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개정되면 민간기업이 기초심사자료에 신체조건, 가족사항, 출신지역, 재산, 종교, 혼인 여부 등에 관한 정보를 기재토록 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블라인드 방식은 채용 단계에서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실력있는 인재라면 전형 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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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일자리 창출에 사상최대 예산 투입경남도가 내년도 고용정책단 일자리예산으로 역대 최고금액인 219억원을 확보해 조선업 실직자 지원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용정책단의 내년 예산은 올해 146억원보다 72억원 늘어난 219억원으로 무려 49.1%나 증액됐다. 내년도 조선업종 실직자 지원과 청·장년, 취약계층 실업 해소를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더욱이 최근 5년간 고용정책 예산편성액을 보면, 내년도 예산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어, 채무제로 달성에 따른 흑자도정이 서민복지예산 증액으로 나타나고 있다.연도별 고용정책단 예산편성액연도별20132014증감2015증감2016증감2017증감예산액(억원)176168△4.3%140△16.6%1464.3%21949.1%주요 증가내역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54억원(증 37억원),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35억원(증 35억원),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2억원(증 2억원), 고졸자 하이트랙 채용보조금 3억원(증 1.2억원) 등이다.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등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108억원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응모·선정되면 국비가 80%까지 매칭된다.현재 경남도는 시군, 지역상공회의소, 지역고용지청, 지역고용자문단, 경남고용포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조선업종 실직자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중에 있으며, 내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비 일자리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조선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도내 2곳(창원, 거제)에 조선업 희망센터를 운영했다.내년에도 35억원을 확보하여 실업급여, 재취업상담, 직업훈련, 심리안정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실직자들의 재취업 등 연착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해외인턴 등 청년고용절벽 해소 위한 신규시책 추진글로벌 취업디딤돌 ‘청년 해외인턴’ 사업경남도는 악화된 국내 고용여건에 대한 돌파구로 내년부터 ‘해외인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글로벌 취업 디딤돌을 만든다.올해 신규로 추진한 ‘해외트랙’은 채용‧파견까지(2~3년) 시일이 소요되고 정규직 채용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높았다. 내년에는 ‘해외인턴’을 신규로 추진하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도내 대학생들에게는 해외취업 경험을 확대시키고 관심분야 전문성을 높여줄 계획이다.해외인턴은 만 34세(군필자 만 37세)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신청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두고, 도내 대학 졸업예정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미국·중국·베트남 등에 있는 트랙협약기업과 교포기업, 글로벌기업에 파견한다. 인턴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남도가 편도 항공료와 비자수수료, 체재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일정액을 부담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생소한 외국환경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적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대학생 ‘브라보 오디션’ 개최, 고졸자 역량강화과정 신설 ‘하이트랙’ 취업률 제고이와 함께 청년 공개채용 ‘브라보 오디션’도 개최하게 된다.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기업 2~3개소를 섭외하고, 공개응모‧공개경쟁‧공개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합격자를 스카우트함으로써 도내 기업과 대학생들의 고용의지와 취업도전의식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또 특성화고 졸업자를 채용하는 ‘경남 하이트랙’이 더욱 진화하게 된다. 3학년에 임박하여 추진되는 학생선발과 현장실습‧채용(하이트랙)에 앞서, 2학년부터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기업탐방‧취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역량강화과정 개설)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다양한 친서민 일자리사업도 신규 추진도시-농촌 징검다리 일자리 연계사업그밖에 서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도시 은퇴인력‧경력단절 여성 등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지역의 부족한 영농현장과 연계시키는 ‘도-농 일자리사업’을 통해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시설하우스가 보편화되면서 농촌지역에서는 농번기뿐만 아니라 상시로 일손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나, 농업분야에는 간병‧파출‧건설인력 등과 같은 전문적인 일자리연계 서비스가 없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도는 내년에 민간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하여 도시 은퇴인력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도시 유휴 인력풀을 상시로 모집하여 실시간 연계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건설일용근로자 찾아가는 안전교육 신설‘건설일용근로자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신규로 추진한다. 처음 시작하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은 취업 전 4시간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그동안 도내 4개시에만 교육기관이 설치되어 있어 타 지역의 원거리 근로자는 교육이수를 위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많았다.이에 도는 내년에 교육기관이 없는 시군을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개설하여(시 지역 주1회, 군 지역 월 1회 정도) 생계형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취업부담을 줄여준다.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 추진50대 베이비부머를 타깃으로 하는 ‘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개인별로 취업 적성분석과 밀착상담을 거쳐 취업처 탐색과 동행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취업을 원활하게 한다. 이 사업은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곽진옥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조선업 위기로 촉발된 사상 최악의 실업대란 극복을 위해 전직원들이 일자리사업 발굴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도정철학에 따라 취업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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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공개채용 실시경기도가 13일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공개채용에 들어간다.채용 공고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로 원서접수는 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뤄진다.채용인원은 13개 공공기관 161명이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시공사 68명, 경기일자리재단 42명, 경기문화재단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등이 채용된다.채용구분별로는 신규채용 115명, 경력직 채용 41명,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제한경쟁 5명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며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다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력직 30명은 별도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이달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30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도는 지난해에 이어 직접 공개채용을 실시함에 따라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11월 7일로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 사항에 따라 각각 다르게 출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고 외부면접관 을 전체의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자세한 공고내용은 경기도청과 채용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우수한 인재가 채용돼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하반기 통합공채는 10개 기관, 76명을 채용했으며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